초기비용과 운영비용을 생각하자

초기비용

최초에 지급하는 돈

운영비용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간에 계속해서 지급하는 돈

데이터베이스를 도입할 때의 초기비용은 소프트웨어의 라이선스 요금이다. 라이선스 요금이란 '소프트웨어 사용허가료' 이다.

프로세서 라이선스와 사용자 라이선스

DBMS를 포함한 소프트웨어 제품에는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물리적 단위가 없기 때문에, 라이선스료는 논리적인 단위로 판매되고 있다.

프로세서 라이선스 : DBMS를 설치해서 동작하는 하드웨어의 CPU 성능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라이선스 체계이다.

사용자 라이선스 : DBMS를 이용하는 사용자 수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라이선스 체계이다.

프로세서 라이선스

서버의 프로세서 수에 비례하는 라이선스로, 사용자 수가 많거나 불특정 다수가 이용해서 사용자를 셀 수 없는 경우에 적용한다.

사용자 라이선스

시용자 수에 비례하는 라이선스로, 일반적으로 사용자 수가 적은 경우 유리하다.

에디션과 옵션

스탠다드 에디션 : 중소규모 시스템용

엔터프라이즈 에디션 : 대규모 시스템용

익스프레스(Express) 에디션 : 평가판

서브스크립션은 임대

이 비즈니스 모델은 초기비용이 전혀 들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는 매년 일정액의 윤영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서브스크립션 계약 중에는 소프트웨어의 사용권뿐만이 아니라 버그 수정이나 업데이트 제공, 컨설팅 지원 등의 보수 서비스도 포함되어 있다. 이는 모든 비용이 운영비용에 포함되어, 초기비용이 없는 패턴으로 생각할 수 있다.

라이선스와 서브스크립션

라이선스와 서브스크립션의 가장 큰 차이는 '사용허가 기한 유무' 이다.

라이선스는 돈을 지급하면 기본적으로 무기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즉, 라이선스가 유효하면 기한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서브스크립션(Subscription) 은 기한을 정한 사용허가를 의미한다. 즉, '기한이 있는 사용허가' 의미이다.

라이선스가 '사용권의 구매' 이라면, 서브스크립션은 '사용권의 대여' 라고 생각할 수 있다.